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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대한 김 샘의 생각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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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 화작이냐 언매냐(표점차이는 추정치)


2021.6 2021.9 2022수능 2022.6 2022.9 2023수능 2024수능
화작 287,499
(72.2%)
280,066
(70.1%)
312,691
(70%)
250,909
(64.1%)
247,595
(64.4%)
289,565
(64.9%)
???
언매 110,432
(27.8%)
119,185
(29.9%)
133,889
(30%)
140,315
(35.9%)
137,131
(35.6%)
156,478
(35.1%)
???
표점차이 5 3 2 4 5 4

국어의 경우 언매 선택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오히려 표점 차이는 더 벌어졌다. 그 이유는 뭘까? 언매로 이동하는 학생들 중 대부분이 상위권 학생이 많다. 특히 메디컬 학생의 경우는 무조건 언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대부분 완전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공통파트도 언매 학생들이 훨씬 잘하고 선택에서는 언매가 어려워서 좀 더 넓게 분포된다. 그래서 상위권 학생들이 좀 더 높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졌다. 언매에 상위권 학생들이 점점 더 몰리면 올해 수능 표점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내가 메디컬 포함 최상위권 대학 및 학과를 노리는 학생의 경우는 약간의 신중함이 필요하다. 2022수능처럼 2점이라면 솔직히 완벽하게 풀어서 메우는 것이 좀 더 나을 수 있지만 4점 이상으로 벌어진다면 메우는 거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학생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메디컬, 최상위의 경우엔 언매가 필수일 확률이 높아졌다. 이 부분 참고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수학 미적이냐 기하냐 아니면 확통이냐(표점차이는 추정치)


2021.6 2021.9 2022수능 2022.6 2022.9 2023수능 2024수능
미적분 146,327
(37.1%)
155,062
(39.3%)
170,484
(39.7%)
165,977
(42.8%)
170,693
(44.8%)
194.798
(45.4%)
???
기하 29,614
(7.5%)
31,252
(7.9%)
37,304
(8.7%)
22,205
(5.7%)
22,325
(5.9%)
27.305
(6.4%)
???
확률과통계 218,133
(55,4%)
208,641
(52.8%)
222,011
(51.6%)
199,393
(51.5%)
187.502
(49.3%)
206,863
(48.2%)
???
표점차이 4 6 3 5 3 3

수학의 경우는 이미 확률과 통계와의 격차가 최소 3점이상씩 차이가 난다. 거기에 미적분 선택자가 상당히 증가했다. 미적분과 확통은 국어처럼 단순 두가지 과목의 차이가 아니라 문/이과를 분리하는 역할이 크고 특히 미적분의 경우는 확통보다 공부해야 할 양 자체가 좀 많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상위권이 미적분 선택자가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상위권에서 메디컬 부분을 체크해볼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적분을 선택한다는 건 기정 사실이 아닐까 싶다.

 

3. 결론

위 여러 가지 수치들을 분석해볼 때 최상위권인 메디컬을 노리기 위한 조합은 언매와 미적분 이 과목들로 정해야 하진 않을까 싶다. 다만, 국어의 경우엔 언매를 선택한다는 건 다 맞는거를 전제한 부분이므로 본인이 조금이라도 언매 다 맞추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화작을 다 맞추는게 나을 수도 있다.

다만, 점점 최상위권 학생들이 언매로 몰리기 때문에 표점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도 미적분은 거의 정해진 사실이고 1등급 비율만 따져보더라도 학통 선택자가 더 적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자면 최상위권을 노리기 위한다면 미적분은 거의 정해진 게 아닌가 싶다.

 

이 부분들을 참고해서 선택과목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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