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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대한 김 샘의 생각

학과선택은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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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등학생들과 재수생, N수생들 수능을 보는 모든 학생들은 학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특히 정시 때는 학과에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 반영되지만 결국은 성적 따라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맞는 걸까? 좋은 대학이냐, 학과 선택이냐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따라온다. 이번엔 학과 선택을 우선적으로 하고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안내하도록 하겠다.

 

1. 큰 덩어리부터 고른다!

보통 문과는 크게 인문 / 어문 / 상경 3개 분야로 나눈다. 인문은 어문과 상경을 제외한 나머지라고 생각하면 되고 어문계열은 외국어계열, 상경계열은 경영, 경제, 무역 관련 계열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과는 메디컬 / 순수학문 / 공학계열 3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순수학문은 수학과, 물리학과 건축학과처럼 학문을 위주로 배우는 분야이고 공학계열은 말 그대로 학과명에 자가 들어간 학과를 말한다.

연구관련 부분이 좋다면 문과는 인문계열, 이과는 순수학문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실생활 연관된 것이 좋다면 문과는 상경계열, 이과는 공학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좋아하는 과목을 골라본다.

고등학교 다닐 때 좋아했던 과목이나 계속 봐도 안 질릴만한 과목을 고른다. 문과계열은 국어를 좋아하는지, 사회과 과목을 좋아하는지를 확인하고 이과계열은 수학을 좋아하는지, 과학과 과목을 좋아하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세부과목까지 정해놓으면 좀 더 학과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3. 연구 또는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해본다.

과목을 골랐다면 우선 현역학생들 기준으로는 생기부를 위해 보고서 제출을 해야 할 텐데 본인이 좀 더 조사하고 싶은 영역 또는 주제를 골라본다. 문과계열 학생의 경우엔 지형을 분석하고 싶다면 지리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고 역사와 연관된 부분을 분석하고 싶다면 사학관련된 학과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과계열 학생의 경우엔 좀 더 세분화되면 좋다. 예를 들면 숫자 분석을 좋아하면 수학이나 통계파트, 반도체나 소프트웨어 관련된 부분에 관심이 많으면 과학파트에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재수생. N수생의 경우엔 생기부가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생기부를 한 번 읽어보고 본인이 어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4. 그 다음엔 목표 학과를 정했으면 대학의 범위를 어느 정도 정해놓자.

원하는 학과가 모든 대학에 다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학과가 모든 대학에 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최근 대학들은 학과 통합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반도체소프트웨어학과라 하면 하드웨어파트와 소프트웨어파트를 다 배우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생긴 의생명관련 학과의 경우는 과거 생물학과와 의학관련 분야가 합쳐진 연구 쪽 파트라 생각하면 된다. 이처럼 통합된 학과의 경우는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이 된다.

 

대학이 전부다 라고 말하는 시기는 끝났다. 이젠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측면이다. 위에서 얘기한 부분을 참고해서 학과선택을 잘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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