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시에 대한 김 샘의 생각

서울대 내신 반영 어떻게 대비하지?(정시)

728x90
반응형

2023학년도 입시에 화두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서울대 정시 입시에 생기부 관련된 영역 반영이었다.

서울대에서는 2023학년 전형계획을 보면 평가항목에 교과이수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만 반영하겠다. 라고 발표했었다. 즉, 과목의 성실성을 파악하여 수시의 학생부 종합전형 중 전공적합성 및 학업우수성을 살짝 섞은 것 같은 평가 방식을 통해 ABC로 나눠서 점수화 하겠다 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여기엔 절대평가로서 입사관 2명이 평가하는 방식 즉, 학생부 종합전형과 유사한 부분이다.

서울대에선 교과이수기준에 대해 발표를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 부분을 가지고 점수화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결국은 교과 학업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이 두 개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건데 여기엔 살짝 딜레마가 존재한다.

일반고에서 내신 좋은데 과세특 적힌 것이 평이한 학생과 특목고에서 내신은 살짝 낮은데 과세특이 정말 좋은 학생, 이렇게 두 학생을 비교한다면 서울대는 어떤 학생을 더 우선시 할까? 즉 항목별 점수기준표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진학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가 대부분 B를 받을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 얘기했다는 영상이 존재한다. 이것을 참고하자면 A-A의 학생은 굉장히 적을 것이고 대부분이 B-B일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 방식 자체가 명확하게 오픈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논란을 가지고 왔다. 또한 서울대 추합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진학사 2칸도 합격한 사례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 입결 자체가 상당히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이런 사례들이 이제 오픈될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대에 다시 몰릴 것이다. 대비책을 한 번 생각해보자.

1. 현역학생

1) 일반고

일반고는 과세특 부분이 특목고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다. 다양한 활동 측면에서 특목고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학과의 연계된 과목 선생님께 평소에 연구 및 깊게 탐구하고 싶었던 부분을 보고서로 제출 및 발표해보자. 그리고 그 부분을 과세특에 적힐 수 있도록 하자. 그러면 아무래도 특목고보다 부족한 과세특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2) 특목고

일단 특목고의 특징이 과세특 부분은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신 일부를 잡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거…잘 알고 있다. 다만 모든 과목을 완전 다 잘 받을 생각보단 본인이 들어갈려고 하는 학과의 연관된 과목에 좀 더 집중하자! 그러면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2. 재수생, n수생

우선 생기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없다. 다만, 마인드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엔 2단계에서 20점인데 기본점수로 15점 그리고 5점으로 판가름 실제로는 차이는 많아봤자 2-3점이다. 그렇다는 건 수능성적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균 전형의 경우엔 40점이다. 그 중 30점이 기본점수 10점에서 판가름 나지만 실제로는 3-6점 사이일 것이다. 다만, 단계별 전형이 아니라 일괄합산전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체감폭은 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지균전형은 아무래도 추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전형을 넣을 것이다. 그래서 수능만 잘 보면 생기부의 불리함은 커버될 것이다.

 

올해 전망은 이렇다. 일단, 서울대 입결 하락에 대한 부분이 일부 노출이 될 것이고 또 하나의 변수는 최근 상위권 학생들의 서울대 선호도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와 맞물려서 작년 입시 자체에 입결이 꽤나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다시 몰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 같은 높은 대학 입결이 낮아지면 학생들이 가만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오를텐데 문제는 내신의 부담감은 계속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지나친 상승보단 작년에 비하면 약간 상승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서성한 성적대 학생들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