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형에 관한 용어 정리(수시편)

수시전형 : 말 그대로 조기 모집을 하는 것이다. 보통 9월에 모집한다. 정시모집 전에 현역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에 선발을 하고 전형 진행도 2학기 중에 진행한다. 그리고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에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참고로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고 최초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날이다. 전형종류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 고등학교 내신을 정량평가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성적으로 정시 때 줄세우기 해서 합격, 불합격을 판단하듯이 이 전형도 내신 성적으로 줄세우기해서 합격, 불합격을 판단한다. 보통 내신성적을 잘 받기 어려운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보다는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서 기회를 얻고 현역학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으로 졸업생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3학년 2학기까지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케이스도 있다.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결과적으론 내신성적만 좋은 학생들을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준의 실력을 갖췄는지 평가해서 합/불을 판단한다.

 

학생부종합전형 : 고등학교 때 작성한 생활기록부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지고 평가해서 합격과 불합격을 판단한다. 보통 대학들이 판단하는 카테고리는 전공적합성, 학업우수성, 인성 파트로 나뉜다. 이 영역에서 전공적합성은 보통 동아리와, 과세특이 반영되고 학업우수성은 과세특과 성적 일부, 학교에 따라선 성적 자체가 반영 안되기도 한다. 인성은 자율활동과 종합의견 정도이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생기부 자체의 질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그 중에서 과세특이 상당히 중요한데 과세특의 경우는 모든 학생들을 다 적어줘야 한다는 부분이 있어서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는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진 영향이 있다. 생기부 자체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질 자체가 중요해졌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 인지 생기부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전형 : 말 그대로 논술시험을 보고 그 결과로 합격, 불합격을 판단하는 논술 100%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일부 생기부나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논술 반영이 50%이상이고 논술 성적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 수능 최저가 있어서 어느 정도 수능 성적도 필요하긴 하다. 다만, 실제로 정시로 들어가는 수능성적보단 꽤 낮다고 보면 된다. 보통 인문계열 학과는 인문논술을 보고 자연계열 학과는 수리논술 일부는 수리논술 및 과학논술을 본다. 

인문논술의 경우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본인의 생각을 적는 부분이고 수리논술의 경우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